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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달 착륙' 닐 암스트롱 별세

<앵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닐 암스트롱/우주비행사,1969년 : 이것은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우리 인류 전체에게 있어선 위대한 도약입니다.]

세계사의 한 장을 넘긴 이 한 마디와 함께 인류 최초로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보다 더 먼 곳으로 마지막 비행을 떠났습니다.

미국 NBC 방송과 AP 통신 등은 닐 암스트롱이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암스트롱의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암스트롱이 관상동맥 협착 증세로 이달초 심장수술을 받았으나 수술후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시점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은 미국의 영웅"이라면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또 우주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봉사했다"고 그를 추모했습니다.

1930년 미국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에서 출생한 닐 암스트롱은 전투기 조종사로서 한국전에 참전한 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로 활동했습니다.

1966년 제미니 8호의 지휘조종사로 첫 우주비행에 나섰으며, 1969년 7월 20일, 전세계 5억 2천 8백만 명이 TV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인류 최초로 착륙함으로써 전세계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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