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태풍 '볼라벤' 북상 중…내주 초 고비

태풍 볼라벤은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크기는 한반도 전역를 덮을 정도고 최대풍속은 초속 50m 정도로 철탑도 부러뜨릴만한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위력입니다.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고 화요일쯤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태풍의 최대 고비는 모레(27일) 저녁부터 화요일 오후 사이가 되겠고 특히,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놓이면서 강풍과 함께 최고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올리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무덥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은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 내륙 지방에는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모레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