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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강서구에 뱀 3마리 출몰

서울 양천·강서구에 뱀 3마리 출몰
지난 6월부터 10여 차례 뱀이 출몰했던 서울 양천구에 또다시 뱀이 나타났습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몸길이 30cm짜리 독사 한 마리가 나타나 30분 만에 포획됐습니다.

뱀은 포획과정에서 죽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 반쯤엔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 골목에서 80cm 길이의 구렁이가, 오후 2시쯤에는 강서구 등촌동 도로에서 60cm 길이의 꽃뱀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뱀들을 생포해 모두 방화동 생태공원에 방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신정동과 화곡동에서 발견된 뱀은 뒷산에서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등촌동에서 발견된 꽃뱀은 근처에 야산이 없어 아직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신월동의 한 건강원에서 보관 중이던 뱀 23마리가 도망쳐, 주택가에서 모두 17마리가 잡히거나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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