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애플, 미국서 특허소송 승리 후 '맹공'

미국에서 삼성전자와의 특허 소송에 승리한 애플이 일주일 안에 삼성 제품의 판매금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히는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실리콘 밸리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변호사인 마이클 제이콥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에게 7일 안에 미국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금지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애플을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함으로써, 애플이 원하면 특허재판 사상 최고인 10억 10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액수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