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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모바일투표 개표 재개…25일 첫 경선

<앵커>

민주통합당이 오늘(25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사전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어젯밤 개표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민주통합당 모바일 투표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어젯밤 9시 20분쯤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제주 지역 모바일 투표 결과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개표값이 0으로 나온 것입니다.

개표는 중단됐고, 당 선관위는 4명의 대선 경선 후보 대리인들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점검 결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후보를 사퇴했는데도 후보자 수를 바꾸지 않아 발생한 단순 오류로 확인됐습니다.

모든 후보 측이 프로그램을 수정해 개표를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오늘 새벽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다만 제주 지역 모바일 투표에 대해선 나중에 검표를 실시하고 모바일 투표를 보다 엄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4명의 후보 측에서 기술 참관인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제주에서 예정대로 첫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오늘 새벽 집계된 모바일 투표 결과는 이 자리에서 대의원 투표 결과와 함께 발표됩니다.

이어 내일은 울산, 오는 28일 강원, 30일 충북 등의 순으로 경선이 진행되는데, 이들 초반 4개 지역의 승부가 경선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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