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4일)은 이천에 들어설 국제규격의 인공 암벽장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자연속에서 암벽에 오르는 것 못지않게 스릴이 넘치는게 인공 암벽타기입니다.
경기도 이천지역에 국제규격을 갖춘 인공 암벽장이 올해 안에 들어섭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인공 암벽장이 만들어지는 곳은 이천의 대표적인 명소 가운데 하나인 설봉공원입니다.
이천시는 설봉산 자락에 8억 원들 들여 높이 18.4m, 폭 22m 규모로 인공암벽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제규격 보다 훨씬 높고 넓은 규모입니다.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우석/이천시 산악연맹 사무국장 : 이번에 시장님께서 암벽 설치 해주는 것에 대해서 산악연맹 식구들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 5일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레저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자기 축제와 쌀 축제 등으로 수도권 축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이천시는 이번에 인공암벽장 건립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전문가들만 하던 암벽등반을 모든 사람들이 하는 대중화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시민들에게 레저와 또 여가, 또 체력증진을 위해서 인공 암벽을 만들게 됐습니다.]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목포와 울산에 이어 이천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수도권에선 처음입니다.
이천시는 올해 안에 공사가 끝나게 되면 내년 중으로 스포츠 클라이밍대회를 유치해서 이천시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혀 나간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