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인 손학규 후보는 24일 강원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 한반도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24일 오전 강원도당 브리핑실에서 가진 정책발표회에서 "강원도권 접경지역에 통일경제 특구를 조성하고 비무장지대를 남북 공동 평화ㆍ경제ㆍ생태 벨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해안에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해 어민의 조업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남북 대립과 냉전의 상징인 금강산댐과 평화의 댐을 연계해 상생의 물길 이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 고성 등 접경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금강산~설악산 권역을 남북 공동 관광특구로 만들어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밖에 ▲군사보호구역 등 규제 개선 ▲러시아-남북한-일본 간 정기항로 개설 추진 ▲2018평창올림픽 적극 지원 ▲교통망 확충을 통한 수도권과의 접근성 확대 ▲자연환경ㆍ의료산업ㆍ의료생협 등 웰빙융복합산업 지원 ▲고랭지 농업 및 귀농ㆍ귀촌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로 복귀하기 이전 춘천에 머물렀던 2년은 좋은 성찰의 기회가 됐고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강원 도민의 지지로 대통령 후보가 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싶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손학규 "강원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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