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시ㆍ도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태풍피해 대책을 점검합니다.
중대본은 지난주부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태풍까지 상륙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태풍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대본은 산사태 위험지구와 낡은 축대,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큰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상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사전에 출입통제를 위한 재난 안전선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선박과 어망ㆍ어구, 과수목 비닐하우스, 대규모 공사장 내 절개지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태풍에 대비해 집 주변 하수구와 노후 축대, 옹벽, 절개지를 미리 점검하고, 산사태와 상습침수구역 등 위험지역 내 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발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에 정부 총력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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