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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배희경, 한국여자오픈 1R 단독 선두

<앵커>

최고 권위의 여자 골프대회인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무명의 배희경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배희경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배희경은 2년 전 고교 3학년 때 프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있는데 프로선수가 된 뒤에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김혜윤과 오세라가 배희경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김자영은 아마 최강 김효주와 맞대결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김자영은 짧은 퍼팅에서 실수가 거의 없었고 김효주는 그린 위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김자영이 마지막 홀에서 아이언샷을 핀 20c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1언더파 공동 6위, 김효주는 2오버파 공동 2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자영 : 어린 나이 답지 않게 굉장히 차분하고 멘탈도 굉장히 좋고, 실력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김효주 : 얼굴 예쁘신 것 같아요. 저는 제 것만 신경 쓰느라, 또 오늘 안 돼서 많이 바빴어요. 혼자.]

첫날부터 김자영-김효주 조에 300여 명의 갤러리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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