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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 첫 TV토론 공방

민주당 대선주자 첫 TV토론 공방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들은 오늘(23일) 오후 방송3사 주최로 모레 제주에서 열리는 첫 순회 경선을 앞두고 첫 TV 토론회를 열어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여론조사상 앞서가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협공이 펼쳐지면서 문 대 비문 구도로 진행됐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총선 출마를 결심한 무렵에 대선 출마 결심을 했다는 문재인 후보의 답변에 대해, "국정 철학의 틀을 갖췄는지 의심스럽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정세균 후보도 "문 후보가 당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출마 요청이 있을 때마다 외면하다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는데 문 후보에게 민주당은 어떤 존재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문 후보가 2008년 말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의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전력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문 후보는 "참여정부가 제대로 하지 못해 이명박 정부를 불러들인 데 대한 송구스러움과 책임감이 있다"고 한 뒤, "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점에서 당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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