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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

인천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길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인천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 2명 중 A(25)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45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 인근 골목에서 B(26ㆍ여)씨 등 여성 3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 1명은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여자들이 우리를 확 밀치고 지나갔다"며 "시비가 붙어 서로 언성이 높아지던 중 머리채를 잡혀 화가 나 싸움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오후 11시10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인도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당시 A씨와 함께 폭력을 행사한 또다른 남성을 쫓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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