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거래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에 비해 2.3% 늘어난 447만 채(연율환산 기준)로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52만채)보다는 적은 수치이나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에 비해서는 호조를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상 최저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함께 경기침체로 인한 집값 하락으로 최근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주택건설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업체인 `리전스 파이낸셜'의 리처드 무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택시장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건은 고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동향"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거래 증가로 인해 집값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난달 기존 주택의 거래시세 중간치는 18만 7천3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9.4%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주택거래 증가 반전…예상치는 하회
7월 2.3% 늘어…건설경기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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