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오늘(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차례로 예방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묘소 참배로 시작한 국민 대통합 행보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늘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08년 김 전 대통령의 부친이 타계했을 당시 박 후보가 조문을 한 이후 4년여 만으로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인 현철 씨도 배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환담 과정에서 국민대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나라가 한 번 더 발전, 도약을 하고 국민들이 행복해지려면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런 노력을 많이 기울여나가려고 합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 여당의 대통령 후보는 참 중요한데, 하여튼 그래서 잘하세요.]
박근혜 후보는 오후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자택을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결 국면인 남북관계를 대화 국면으로 바꾸겠다"고 말했고 이 여사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여성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오늘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통합이 시대정신"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의 이틀째 통합 행보에 대해 민주통합당 측은 "아픈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없다"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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