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오늘(22일) 자신이 출산한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3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어젯밤 10시 20분쯤 강릉시 홍제동 강릉 시외버스터미널 2층 여성 화장실에서 사산아를 낳은 뒤 휴지통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후 과다 출혈로 인한 저혈압 쇼크로 터미널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검거됐으며, 경찰에서 "복통과 하혈이 심한 상태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낳고 보니 움직임이 없고 숨도 쉬지 않아 무서워서 버리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신 후 7~8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가 출산 전 사산했는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김씨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릉서 영아 시신 유기 혐의 20대 여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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