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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이슬람 최대명절 기간 200여 명 사망

시리아서 이슬람 최대명절 기간 200여 명 사망
이슬람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가 시작한 지 사흘만에 시리아에서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오늘 국제인권단체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드 사흘째인 오늘(21일) 오전 시리아 정부군이 제2의 도시 알레포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와 여성도 포함됐습니다.

시리아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는 한달 전부터 정부군과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곳입니다.

또 어제는 민간인 88명과 정부군 47명, 반군 32명 등 모두 167명이 사망했다고 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와 외곽에서 민간인 26명이 숨졌고 동부 다마스쿠스 지역에서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2구가 발견됐습니다.

수천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이드를 맞아 모스크와 공동묘지를 찾은 뒤 `알라 외에 신은 없다'거나 '아사드는 신의 적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이 끝나면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단식을 무사히 마친 것을 신께 감사하고 서로 축하하는 명절로서 보통 3∼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씩 연휴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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