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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원전 에너지 비율 10% 줄이겠다"

"더이상 원전 건설하지 않을 것"…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간담회

손학규 "원전 에너지 비율 10% 줄이겠다"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후보는 21일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 원전 에너지의 비율을 현재보다 10% 줄이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인 목표는 원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산업이나 생활 측면에서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되었다"며 "당장 원전을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임기 내 화석에너지 비율과 원전에너지의 비율을 각각 10%씩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10%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 건설된 원전은 수명이 다하면 폐기하고 (건설계획이 있는 것을 포함해) 더이상 원전을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업과 국민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구조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관계자 20여 명은 손 후보에게 "울산은 핵발전소로 둘러싸여 있다"며 "시민이 핵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후보는 간담회에 이어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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