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 심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이 조금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세 차례 소환조사를 마친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는 금명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기환 전 의원이 오늘(21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검찰이 부르기 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검찰 소환에 응한겁니다.
지난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이었던 현 전 의원은 지난 3월 15일,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조기문 씨를 통해 3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현 전 의원은 당일 조 씨를 만난 적이 없다며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과 조기문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제 현 전 의원에게 3억 원이 건너갔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세차례 소환 조사한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는 오늘이나 내일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3억 원을 중간전달책으로 지목된 조기문 씨에게 건넨 부분까지만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기문 씨의 배달 사고인지, 실제로 현기환 전 의원에게 돈이 건너갔는지 검찰 수사가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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