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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0mm 집중호우…잠수교 전면 통제

<앵커>

서울 잠수교는 보행자, 차량통행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여의도역입니다.) 지금 피해 상황 종합해 주세요.



<기자>

네, 밤새 세차게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서울 지역내에서도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된 비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데다, 곳곳에 차량통행이 통제된 상태여서 출근길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21일) 새벽 0시부터 서울에는 110mm가 넘는 집중 폭우가 쏟아진 탓에, 보행자 통행만 금지되었던 잠수교는 차량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청계천은 현재 서울 청계광장-고산자교 구간이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양재천로와 영동1교 케이티 양방향, 철산교 하부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 진입방향 역시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경기도 용인 삼막곡 지하차도에는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침수 피해도 밤새 10여 건이 접수됐고, 저지대에 있는 주택을 중심으로 50여 건이 넘는 배수 지원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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