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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후보 박근혜 확정…공식 활동 시작

<앵커>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은 84%. 당내 경선은 예상대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쇄신과 통합을 강조한 박 후보는 오늘(21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한/새누리당 대선 경선 관리위원장 :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대선 후보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로 18대 대선 후보에 당선됐습니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8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2위는 득표율 8.7%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가 차지했고,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박 후보는 첫 일성으로 이념과 계층,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 넘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길에 모든 분들이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저부터 대화합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 도입을 약속했고, 정치쇄신 특별기구를 만들어 공천 시스템 개혁 등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 민주화와 맞춤형 복지, 일자리가 삼위일체를 이루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당무 보고를 받는 것으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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