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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후보 박근혜 확정…84% 최고 득표율

<앵커>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박근혜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84%, 예상대로 압도적인 표차로 후보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주요 정당의 사상 첫 여성 후보일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의 딸이 대선 후보가 되는 첫 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

먼저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수한/새누리당 대선 경선 관리위원장 :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상대로 박근혜 후보의 압승이었습니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8만 6589표를 얻어, 득표율 8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대선 후보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유력 정당의 사상 첫 여성 대선 후보가 됐고, 전직 대통령의 자녀가 대선 후보가 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2위는 득표율 8.7%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가 차지했고,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5년 전 경선에서 박 후보에게 패배를 안겼던 이명박 대통령은 난과 축전을 보내 축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내일(21일)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고 당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 대선 후보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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