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선캠프의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실체도 없는 보수대연합을 몇 사람 갖고 한다고 해서 표로 직결될 수 있느냐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0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에 집착해 보수끼리만 어울리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선거를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100% 국민을 끌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이분적 논리를 적용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국민을 반으로 나눠 보수끼리 연합해 가보자는 식의 사고는 선거에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옛 보수 인사의 영입이 박 후보에게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분들이 지금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후 발표될 경선 결과에 대해 "박 후보가 압도적 지지율로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득표율이 85%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를 포함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론에 대해 "현재 개헌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가는 말로 4년 중임제를 찬성한다, 내각제를 찬성한다 등의 얘기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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