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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0일 대선 후보 선출…경선 투표율 41.2%

박근혜 후보 선출 확실시…2위에 관심 집중

<앵커>

새누리당이 오늘(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경선 투표 결과는 오늘 오후에 공개되지만 결과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투표율은 40%를 겨우 넘겼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8대 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앞서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수거된 투표함은 어젯밤부터 전당대회장으로 옮겨졌으며,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여론조사 반영치까지 합산된 최종 개표 결과는 오후 3시 반쯤 발표됩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경선 투표는 전체 투표율 41.2%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투표율 70.8%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일방적 독주로 경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 4명 가운데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유력 정당의 첫 여성 대선후보가 됩니다.

새누리당은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대선기획단을 꾸린 뒤, 다음 달 말쯤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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