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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두들긴 삼성, 3연승으로 '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두산에 3연승을 거두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에서는 추신수, 이대호 선수가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타선은 올 시즌 삼성전 4경기에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던 두산 선발 이용찬을 초반부터 무섭게 두들겼습니다.

1회 박석민이 선제 투런홈런, 2회 정형식이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3회에는 조동찬이 좌월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3회 만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이 11대 1 완승으로 두산과 3연전을 싹쓸이하며 5경기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4연패를 당한 두산은 4위로 추락했습니다.

롯데는 선발 유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8회 박종윤의 쐐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2연승을 거두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

SK는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3대 0으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문학구장에선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대전에선 여자배구 MVP 김연경이 각각 시구를 맡아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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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전에서 1회 1타점 2루타에 이어 7회와 9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3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양대리그에서 가장 먼저 70타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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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오클랜드전 9회 시즌 15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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