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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 경선 투표 종료…20일 후보 발표

<앵커>

새누리당이 오늘(19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내일 발표되는데, 역시 박근혜 후보가 될 게 확실해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투표가 오늘 저녁 6시에 종료됐습니다.

대의원과 당원, 그리고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20만 명 가운데 8만 2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1.2%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투표율이 70.8%였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로 경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대선 경선 후보들은 스스로 한 표를 행사하며 4주 동안의 경선 일정을 완주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약속한 것들 다 잘 지켜서, 경선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문수/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당선되면, 우리 대한민국 좋은 나라 만드는 데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와 오늘 밤 9시에 끝날 여론조사 결과를 8대 2의 비율로 합산한 개표 결과는, 내일 오후 전당대회장에서 발표됩니다.

박근혜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 4명 가운데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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