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투표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젯밤(17일) 경선 주자들이 마지막 TV 토론회를 벌였는데 역시 선두 주자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TV 토론회에서도 1위 주자인 박근혜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공천헌금 의혹 파문은 1인 사당화로 내부 감시가 안돼 일어난 일이라면서 박근혜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문수/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내부적인 감시와 견제가 이뤄지지 않아서 그야말로 소위 1인 사당화가 돼서 비리를 사전 체크를 못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임태희 후보는 선관위 디도스 파문 때와 비교해 공천 헌금 파문에 대한 당의 대처가 안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임태희/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디도스 사건 때는 굉장히 이것을 비상하게 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당시에 대표가 물러나고, 박 후보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후보는 우선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당의 대응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당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미리 출당 조치도 시키고, 제명도 하고.]
김태호 후보는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고, 안상수 후보는 가계부채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권력구조 개편 문제입니다. 5년 단임제가 문제 많습니다. 바로 레임덕 오고, 국정 연속도 안 되고, 책임성도 결여되어 있고.]
[안상수/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물론이지만, 이 자리에 있는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제가 반드시 같이 해서 가계부채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경선 선거운동을 모두 마친 뒤, 내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합니다.
이어 모레 전당대회를 열어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18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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