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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비성향 최저…무상복지·경기침체 때문

가계 소비성향 최저…무상복지·경기침체 때문
가계의 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394만 2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2% 늘었습니다.

명목 소비지출은 238만 6000원으로 3.6%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비소비지출은 72만 3000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자비용은 월평균 9만 5000원으로 10.1%나 늘었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21만 9000원으로 6.8% 증가했습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83만 3000원으로 17.5%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율은 25.9%, 평균 소비성향은 74.1%로 2.3% 포인트씩 오르고 내렸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흑자율은 역대 최고였고, 평균소비성향은 역대 최저칩니다.

종전 평균소비성향 최저치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의 74.6%였습니다.

특히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대한 지출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기준으로 3.7%나 감소했고, 가전과 가정용기기 등 내구재 소비의 감소율이 10%를 넘어서는 등 경기침체의 영향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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