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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2차 검찰 소환…"실체없는 의혹" 부인

검찰 "선거법 위반 수십 건" 3차 소환 가능성 시사

<앵커>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조금 전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수십 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현영희 의원이 조금 전 부산지검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지난 6일 1차 소환 조사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현영희/의원 : 실체없는 의혹만 가지고 과 악의적인 제보자의 말에 우리 모두가 농락 당하고 있습니다.]

현영희 의원은 오늘은 공천헌금 의혹 뿐 아니라 총선을 전후한 시기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현영희 의원이 친박계 유력 정치인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총선 기간 출마자나 자원봉사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을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혐의가 수십 건에 달해 하루만에 조사가 끝날지 장담할 수 없다"며 3차 소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현영희 의원이 지난 3월 공천 청탁과 함께 당시 공천심사위원이던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3억 원을 전달한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 정동근 씨가 돈이 든 쇼핑백을 중간전달책 조기문 씨에게 전달하라는 지시만 받았을 뿐 현기환 전 의원에게 건네라는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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