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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후진타오·원자바오 개별 면담

"장성택, 방중 내내 당 행정부장 명칭만 써"

北 장성택, 후진타오·원자바오 개별 면담
중국을 방문중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각각 만났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 주석을 예방하고, "노동당과 국가, 인민군의 최고 영도자인 김정은 원수의 친밀한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황금평과 위화도,나선지구 공동개발을 위한 지도위원회의 개최와 성공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홍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큰 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김정은 제1서기를 필두로 한 노동당의 영도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이어 베이징 중난하이를 찾아가 원자바오 총리와도 면담했습니다.

원 총리는 장성택의 방중으로 북중 관계가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장 부위원장이 후 주석과 원 총리를 개별 면담한 자리에서 황금평ㆍ위화도, 나선지구 공동개발 가속화 조치와 북한의 새 경제관리 체제인 '6ㆍ28 조치'에 대한 견해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부위원장은 황금평ㆍ위화도, 나선 지구 공동개발을 위한 제3차 개발합작 연합 지도위원회의를 마치고 지린성과 랴오닝 성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베이징으로 돌아와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 연락부장과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늘 후 주석과 원 총리를 만난 장 부위원장은 내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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