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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일 포퓰리즘…대가는 다음 정부가 져"

최경환 "대일 포퓰리즘…대가는 다음 정부가 져"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 캠프의 최경환 총괄본부장은 최근 이명박 정부의 대일 정책에 대해 "청와대가 일종의 포퓰리즘을 하고 있고, 그 대가는 다음 정부가 지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오늘(16일)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저렇게 강하게 나와서 해결을 하고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역사 문제가 일거에 해결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감정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과연 국정운영 하는데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도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것 아니냐"고 답했습니다.

캠프내 이른바 '보수통합론' 논란에 대해서는 "결국은 덧셈의 정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까이 있는 사람,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부터 먼저 덧셈을 하고 현재 면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외부 세력을 영입하는 게 선거의 ABC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또 경제민주화를 "대선 때까지 끌고 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돼 김 공동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도 이후 김 공동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뜻이 다르지 않다는 걸 공감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를 대선까지 끌고 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복지나 경제민주화 두 개만 갖고 대선을 끌고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외에 일자리 창출이나 미래비전 등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박근혜 후보에게 5ㆍ16이나 장준하 의문사사건 등 과거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50년, 30년 전의 문제를 자꾸 끄집어내 언급하는 것은 박 전 위원장 개인에 대해서도 억울한 일이자 일종의 연좌제 아니냐"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5ㆍ16에 대해서도 "교과서 14종 중 13종이 군사정변으로, 한 종만이 쿠데타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정변이라는 것은 가치 중립적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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