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5만 원권과 10만 원권 수표 8500만 원치를 위조해 일부를 유통시킨 혐의로 19살 김 모 군 등 3명을 구속하고,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같은 학교 동창인 이들 일당은 컬러복사기로 5만 원 400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표가 위조되는 과정이 등장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본 뒤, 이를 모방해 10만 원권 수표 600장도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조 지폐는 인터넷 매매사이트에서 귀금속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직거래하는 방식 등으로 현금화됐고, 현금화된 돈은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들은 위조된 화폐가 조잡해 육안으로 쉽게 식별될 수 있어 주로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현재까지 410만 원어치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찰은 추가로 유통된 위조지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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