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법원은 징역 4년, 벌금 51억 원을 선고하고 김 회장을 법정구속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에 수천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된 한화 김승연 회장이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법정구속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9년과 벌금 150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김 회장은 차명 계좌와 차명 소유 회사 등을 이용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 등에게 수천억 원의 손실을 끼친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초 이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은 지난 2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부는 당시 부장판사 인사이동 등을 이유로 선고 공판을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과거 경영 공백 등의 이유로 재벌 총수들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관례를 깬 것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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