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유난히 피로하고 갈증을 느끼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올바르지 않은 호흡법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호흡법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입니다.
그러나 호흡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Q. 평소 자신의 호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평소에 뭐 의식하고 하진 않는데 집중하고 있다 보면 숨을 안 쉬고 있어서.]
[크게 따로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문제 없이 올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만 되면 숨이 차고 갑갑한 느낌이 자주 들었다는 20대 여성입니다.
검사 결과, 잦은 냉방 때문에 호흡기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정 모 씨/25세 : 코로 숨쉬기가 갑갑하고 피로감도 잘 느껴지고 입으로 호흡할 때도 잦아서 그런지 기관지염에 자주 걸리더라고요.]
호흡은 체온을 유지하고 각종 순환작용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에어컨을 켜 놓으면 코와 입, 또 기도 환경이 건조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습도 유지를 위한 올바른 호흡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 병원 통계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 환자 가운데 70%가량이 올바르게 호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희재 교수/경희대 한의대 한방병원 내과 : 중요한 건 복식호흡이죠. 즉, 이 횡경막을 이용해서 들이쉴 때는 배가 불뚝하면서 가슴과 같이 올라와야 하고 내쉴 때는 가슴과 더불어 이렇게 쑥 빠지는 호흡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호흡기 환자일수록 복식호흡을 더 윤활히 해야 하고 코로 하는 호흡을 통해서 기도 안에 충분히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편도가 자주 아프고 숨이 차거나 갑갑한 경우, 또 얼굴에서 땀이 많이 나고 피로감이 심한 경우에는 비 내시경을 통해 코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약물이나 침, 호흡 교정을 통해 치료합니다.
[어떤 사람은 코만 이상이 있는 게 아니고 목 뒤라든지 등 뒤쪽에도 보면 순환이 안 돼서 아픈 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 목 뒤쪽과 더불어 또는 가슴 앞쪽 그 다음 코 주변을 통해 침 치료로 인해서 숨길이 굉장히 편해질 수 유도하게 되면 호흡기 증상도 아주 편해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호흡 교정과 약물치료를 통해 피로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30대 남성입니다.
[김 모 씨/32세 : 치료받고 난 후 피로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땀도 적어지고 남들보다 여름 나기가 많이 편해졌어요.]
올바른 호흡법이야 말로 건강한 여름나기의 첫 번째 비결입니다.
코로 들이쉬고 내쉬는 복식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냉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질 수 있는 여름철에는 목욕과 같은 생활습관을 통해서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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