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中, 첫 중동사무협상 개최

美·中, 첫 중동사무협상 개최
미국과 중국이 시리아, 이란 핵 등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자이쥔' 중국 외교부 중동 담당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제1차 중동사무협상을 개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어제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리비아 정권 교체부터 최근의 시리아 사태까지 사사건건 대립하던 미국과 중국 간에 정례적 고위급 협상 채널이 구축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중동 정세, 에너지 안보, 이란 핵 문제, 중동 평화 진전 등의 견해를 교환했다"며 "이 지역의 문제에 대해 상시적인 소통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에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폭력이 종식될 수 있도록 중국이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무력 개입 등 외부 세력의 간섭 배제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미국의 국내법인 국방수권법에 근거한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