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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보행자 통행 제한…차량은 운행 가능

<앵커>

서울에 비는 그쳤지만 한강물이 많이 불어있습니다. 잠수교는 보행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태우 기자. (네, 한강 동작대교 위에 있습니다.)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가 그친 이곳 한강변은 선선한 바람이 불며 평온한 분위기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바로 다리 밑까지 물이 차올라 아슬아슬한 모습입니다.

한강 둔치도 수위가 많이 올랐지만 위험할 정도는 아니어서 시민들이 다니는 데는 큰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5.51mm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치를 넘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저녁 6시 15분부터 경찰은 잠수교 보행로 양쪽 끝에 바리케이트를 세우고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위가 차량 통제 수치를 넘지 않아 차들이 건너는 덴 지장이 없습니다.

비는 일찌감치 그쳤지만, 현재 한강 팔당댐에서 시간당 39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어 수위는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보행자 통행 제한은 내일(16일) 새벽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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