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낮 한때 서울에도 집중호우가 내려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통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태우 기자 전해주시죠. (네, 동작대교 위에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불과 세 시간 전 만해도 굵은 장대비가 내려 눈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뒤로 보이는 잠수교 수위는 현재 4.7m인데요, 한강 상류 댐에서 물을 방류해 저녁 8시를 전후해선 보행자 통제 수치까지 수위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물은 온통 흙탕물로 변했고, 보행자 도로 밑까지 물이 차오른 한강 둔치엔 사람들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낮 한때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양재천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증산철교 하부도로와 증산교, 성수대교 일대도 물에 잠겨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엔 경원선 동두천역에서 전곡역 구간이 집중호우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반 만에 운행 재개됐습니다.
비슷한 시각에 금천구청역 일부 선로도 침수돼 KTX 운행이 20분정도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내일(16일) 새벽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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