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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등 상습 침수구역 올해도 '물바다'

곳곳 침수피해 트위터로 생중계

강남역 등 상습 침수구역 올해도 '물바다'
광복절인 15일 서울에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시내 일부 상습 침수구역과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우면산 산사태를 불러왔던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지역에서는 몇몇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한때 강남역과 선릉역, 사당역 일대 도로에서는 빗물이 무릎 가까이 차올랐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사진을 잇따라 올리면서 침수 상황을 생중계했다.

트위터 아이디 luna****는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가는 길목 도로가 침수돼 택시에 갇혔다 겨우 빠져나왔다"고 전했고, kuro****는 "'강남스타일'(가수 싸이의 히트곡)은 '침수스타일'"이라고 적었다.

이처럼 지상은 곳곳이 침수되면서 혼잡했지만 시내 지하철은 운행에 차질을 빚지 않았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148.5㎜다.

기상청은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지만 16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50~10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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