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으로 독도횡단을 시도했던 대학생 2명이 오늘(15일) 오전 독도 입도에 성공했습니다.
강한 파도와 바람으로 모든 배의 접안이 막힌 가운데, 한국체대 대학생 2명은 독도 인근까지 접근한 배에서 뛰어내려서 수영으로 독도에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은 바다 수영은 처음이라 겁이 났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해경에서 보낸 작은 고무보트를 겨우 타고 다시 대형 해경 함정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이들과 함께 이틀 전 울진에서 출발해 독도 수영 횡단에 나섰던 가수 김장훈 씨와 대학생 40여명은 독도에 들어오지 못하고 해경 배편으로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독도는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가 없어서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접안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 독도에서 예정됐던 독도 수호비 제막식 등 다른 광복절 행사들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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