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3일) 444㎜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전북 군산의 피해액이 100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사태로 절개지 3만 4천㎡와 군산산업단지의 도로 200m가 유실돼 26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군산산업단지 내 공장 등 15곳도 물에 잠겨 34억여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또 주택 400여 가구와 상가 900여 동이 침수돼 17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로 차량 870여 대가 파손돼 피해액이 10억여 원에 이릅니다.
이 밖에 농경지 3천447ha 침수, 가축 폐사 등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액만 98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액은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군산시는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피해가 사유재산에 집중돼 있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가능할지는 피해 규모 조사가 마무리돼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액이 75억을 넘어야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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