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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영웅들 돌아왔다!…환영인파 박수갈채

<앵커>

런던의 영웅들이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환영인파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수단 도착 2시간 전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가 공항 로비를 가득 메웠습니다.

태권 여제 황경선이 태극기를 들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자, 플래시 세례와 함께 환호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선수들이 하나둘씩 나올 때마다 박수갈채도 점점 커졌습니다.

[김재범/유도 금메달리스트 : (제일 보고 싶은 사람 누구였어요?) 부모님이죠. 앞에 오셔서 같이 있어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지난 4년간의 땀과 고생을 격려했습니다.

선수들은 한 달 가까이 밤잠을 설치며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송현진/송대남 선수 아버지 : 5천 만 국민에게 보답을 잘했고, 열심히 한 것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 아들 참 장합니다.]

쏟아지는 사인 공세와 사진 촬영.

선수들은 얼떨떨해 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선수단은 공항 로비에서 곧바로 공식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이기흥 선수단장은 단기를 흔들며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자축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공식 일정을 끝낸 대한민국 선수들은 4년 후 리우올림픽을 기약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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