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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코골이, 행동장애 위험

2∼3세 코골이, 행동장애 위험
두세살 때 요란하게 코를 골고 자는 아이에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딘 비브 박사 연구팀은 일주일에 최소한 이틀 이상 요란하게 코를 골며 자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과잉행동이나 주의력결핍, 그리고 우울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취학전 아이 249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이의 수면과 행동 상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어린이가 코를 골며 자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심한 코골이가 몇 달씩 계속되는 것은 정상이 아니기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모유를 오랫동안 먹은 아이들은 코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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