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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 아파트서 정전·단수…1000여 세대 불편

<앵커>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전선 교체 작업이 지연되면서 7시간 가까이 전기도 물도 끊겼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가 끊긴 아파트는 칠흑 같은 어둠에 빠졌습니다.

주민들은 더위와 어둠을 피해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1080여 세대는 어제(13일) 저녁 7시부터 7시간 가까이 정전의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엘리베이터가 작동 안 해서) 힘들고. 어서 왔다갔다하니 덥고 땀은 나고. 씻어야 하는데 물도 안 나오고… 너무 화났어요.]

정전으로 수돗물 공급 펌프 역시 작동을 멈춰 수돗물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노후 배선을 교체하다 작업이 지연돼 정전이 예정됐던 것보다 길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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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석 문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 근처 하행선에서 45살 이 모 씨가 몰던 5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화물차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운전자 이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운전자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 씨가 몰던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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