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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철회 여부 곧 결정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철회 여부 곧 결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영훈)이 1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 철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중집위) 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 철회 여부를 결정하는 '통합진보당 관련 민주노총 후속조치 건' 등 5개 안건을 놓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17일 제12차 중집위에서 통진당에 대한 '조건부' 지지철회를 결정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늘 늦은 시간까지 토론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집위는 8월 총파업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28일 총파업 돌입, 29일 민중대회, 30일 지역별 대규모 집회, 31일 10만 상경투쟁 등 세부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집위는 이어 차기 집행부 직선제 선출안도 논의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진보당 지지를 호소했던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노총 최고 지도부로서 중집위 구성원들의 높은 책임감과 현명한 판단력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의 최대 기반세력이다.

통합진보당에서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당원 7만5천명의 46%에 달하는 3만5천여명이 민주노총 조합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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