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금성이 달 뒤로 완전히 사라지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천문우주기획은 오늘 서울 기준으로 내일 새벽 2시 41분부터 3시 38분까지 57분 동안 그믐달 뒤로 금성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달에 의한 금성 '엄폐'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엄폐(Occultation)는 가까이 있는 천체가 멀리 있는 천체를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금성이 달 뒤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1989년 12월 2일 이후 약 23년 만의 일입니다.
이번 엄폐는 내일 새벽 2시 41분쯤 동북동 쪽 지평선 위로 뜨는 달의 뒤로 금성이 숨기 시작하면서 시작돼 57분 뒤인 3시 38분쯤 달의 밤 지역인 오른쪽 위 귀퉁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끝이 납니다.
금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달에 의한 금성 엄폐는 동북동 방향의 지평선이 탁 트인 곳에서는 누구나 맨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 달에 의한 금성 엄폐는 51년 뒤인 2063년 5월 31일에 일어납니다.
금성이 달 뒤로…14일 새벽 '우주쇼' 펼쳐진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