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빠진 건설업계에 8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브릿지론 부활,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채권 매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 발행 규모를 1조7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려 건설사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은 아파트나 빌딩 등 건설사의 자산을 특수목적법인으로 모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입니다.
2008년과 2010년 약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된 브릿지론 보증은 2년 만에 부활합니다.
공사대금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제도로 내년 7월까지 업체당 300억원까지 보증을 제공합니다.
금융위는 또 은행들이 부실자산을 사들여 별도로 관리하는 '배드뱅크'를 통해 건설사의 PF 부실채권 2조원을 사주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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