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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서 일제 독가스훈련장 발견"

"중국 헤이룽장서 일제 독가스훈련장 발견"
과거 일본군이 중국에 설치한 독가스 훈련장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공동조사단은 지난해 10월말 무단장시 아이허에서 일본군 만주 제95부대의 독가스 훈련장의 흔적을 찾아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공동 조사단은 현지에서 훈련장의 우물과 참호 현장을 확인했고, 지역 주민들도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이 일대에 주둔했다는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또 문서에는 일본군이 지난 1942년 맹독성 겨자 가스를 뿌렸다가 제거하는 훈련에 대한 계획도 적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공동 조사단은 일본군이 항일 중국인 유격대나 구소련을 상대로 독가스를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군이 지난 1929년부터 히로시마현의 독가스 제조공장에서 겨자 가스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 1931년 만주사변을 계기로 중국에서 독가스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일본군 독가스 훈련장 흔적이나 독가스 용제를 버린 흔적이 10곳 이상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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