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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반도주 외국 선박, 해상 추격전 끝 검거

<앵커>

항만 사용료를 안 내려고 야반도주 하던 캄보디아 배가 해경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냉동운반선 한 척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빠른 속도로 달아납니다.

해경 경비함과 헬기가 바짝 뒤쫓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1시쯤 울릉도 남서쪽 46km 해상에서 러시아 선원 7명이 타고 있던 캄보디아 선적의 174t급 냉동운반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에 냉동선을 묶어 동해 묵호항으로 끌고 왔습니다.

캄보디아 선박은 지난 3월 묵호항에 입항한 후 항만 사용료와 물품 구입비 등 2억여 원을 내지 않고 어젯밤 몰래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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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반쯤 부산 송도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통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면서 어선 한 척이 뒤집혔습니다.

물에 빠진 선장과 선원 2명은 곧바로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대원 무전 내용 : 운전자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상태고 양호한 상태입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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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쯤엔 전남 완도군 신지대교 근처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합차가 반대차선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살 김 모 군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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