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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등 큰 비…13일까지 최고 120㎜ 호우

<앵커>

폭염이 꺾이고 나니까 이번에는 '집중호우'가 걱정입니다. 충남 태안에 이미 250mm나 내린 것을 비롯해서 내일(13일)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비가 내리는 지역은 중부와 영남 지방입니다.

특히 충청 북부와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강원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안에는 250mm라는 큰 비가 내렸고, 당진 121mm, 완주 90mm, 서울은 1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빗줄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에,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의 중심이 통과하는 중부 일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영남 지방에는 30~70mm, 호남지방에도 20~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남부지방도 밤에는 모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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