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대부분이 휴일 정상영업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SSM 점포 1천231개 가운데 3.17%인 39개만이 이번 주 휴일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형마트 가운데는 이마트가 146개 점포 가운데 불과 7개만 휴점했고 홈플러스는 130개 점포 가운데 4개, 롯데마트는 94개 점포 가운데 2개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롯데슈퍼가 432개 점포 가운데 17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325개 점포 가운데 8개, 이마트에브리데이가 104개 점포 가운데 1개만이 휴일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각 지방 법원에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무더기로 인용되면서 나타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서초, 부산 전역 등 22개 지역에 이어 8일 서울 강북·구로, 경기 안양 등 13개 지역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 맞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영업규제에 다시 나설 채비를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를 개정·공포해 다음 달 23일부터 휴일 영업규제에 재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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