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조류주의보 발령구간에 독성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강북·암사·구의·뚝도·풍납 등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을 대상으로 조류독성 검사를 한 결과 모든 곳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채수한 시내 7개 정수장에서도 독성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가 분석한 조류독성물질은 마이크로시스틴류, 노둘라린, 아나톡신-a 등 모두 3종이다.
그러나 시는 8일 팔당댐 내 광역취수원에서 채수한 조류세포에서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틴류가 0.107㎍/ℓ로 극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 수질관리과장은 "팔당취수원을 원수로 하는 광암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현재 정수처리방법으로 독성이 제거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조사결과 남조류 세포는 암사취수원이 1㎖당 4천470개가 발견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구의(4천240개), 풍납(3천370개), 자양(1천760개), 강북(1천180개) 등에서도 다량 검출됐다. 광역팔당1취수원에서는 5천50개가 발견됐다.
아울러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과 좋지 않은 맛을 느끼게 하는 2-MIB도 검출됐다.
시는 조류주의보 발령기간 수질검사를 하루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경보단계에서 실시하던 조류독성검사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시설을 올해 안에, 총인저감시설은 내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우 시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된 빗물을 가뒀다가 비가 갠 후 처리장으로 이송해 방류하는 합류식하수관거월류수(CSOs) 저류조도 2019년까지 32만t을 설치해 하천 오염을 줄이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강 조류주의보 구간 독성물질 미검출"
서울시 "팔당호에선 마이크로시스틴 극미량 발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