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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일본통 "우리가 맡는다"…필승 다짐

<앵커>

우리가 이번 한·일전에 유리한 점 중 하나는 일본통이 많다는 겁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J리그 축구를 경험한 선수가 5명입니다. 바로 이들이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섭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보경과 김영권, 황석호, 백성동, 정우영.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거나 뛰었던 경험을 가진 홍명보호의 전사들입니다.

누구보다 일본 팀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김보경은 영국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7골로 득점 2위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일본도 김보경을 경계대상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보경/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점에서도 팀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코칭스태프 역시 일본 축구에 익숙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J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최초의 외국인 주장을 맡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코치와 감독으로 일본과 맞붙은 5차례 대결에서 2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일본인으로는 첫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이케다 세이고의 조언 역시 큰 힘이 되고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일본 팀은 저희가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모르고 하는 것보다는 저희 팀에 도움이 될 겁니다.]

홍명보호는 지일파 멤버들을 앞세워 심리전과 정보전에서 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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